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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권 명예군수, 올해도 청양사랑기부제 첫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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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권 명예군수, 올해도 청양사랑기부제 첫 동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4.01.08 10:19
  • 호수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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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액 500만원 쾌척…지역 인재양성과 주민행복 기원
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지원

유병권(사진 왼쪽) 청양군명예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양사랑기부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했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 3일 “고향 분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을 드리는 청양사랑기부제의 첫 단추를 올해 다시 끼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출향인과 청양을 사랑하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 취임 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2016년부터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청양지역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또는 애정을 느끼는 지역에 대한 기부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돕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또는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선택,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온라인 기부는 인터넷 사이트 ‘고향사랑e음’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 후에는 지역특산품과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기부금의 30%(품목 선택 가능) 한도 내에서 배송받을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만약 고향에 기부하는 경우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고향 사랑에 대한 자부심을 우선 가질 수 있고 연말정산 때 소득세액 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이상 16.5%)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고향 특산품까지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모이는 기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청소년 육성 및 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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