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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윷놀이 보존회 청양군지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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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윷놀이 보존회 청양군지회 창립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4.01.02 11:49
  • 호수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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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전통 윷놀이 계승 발전

명절이면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즐기던 전통윷놀이가 지난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데 이어 청양군에서도 전통윷놀이를 발전, 계승시키고 확산하기 위한 전통윷놀이 보존회 청양군지회가 창립했다.
전통윷놀이 보존회 청양군지회는 지난달 29일 남양면 장승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회칙 제정에 이어 이존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존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전통윷놀이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 못했다”며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윷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윷놀이 보존회 이걸재 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전국의 윷놀이문화를 조사하면서 각 지역마다 다양한 윷놀이 문화가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약 70여 가지의 윷놀이를 발굴했으며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문화인 윷놀이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지회는 2024년 주요사업으로 윷놀이 강사 육성과 제2회 청양군 윷놀이대회 개최, 읍면분회 조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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