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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새해 맞아 부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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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새해 맞아 부서 조직개편 단행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4.01.02 10:41
  • 호수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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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 17과로 기구 변경…농업정책과 농정축산실로 격상

청양군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군정 성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1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농업군의 특색 반영과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부서를 통합하고 부서명을 변경했다. 인력은 기존 정원 범위 내에서 재배치됐다.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 변경사항은 기존 2실, 15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0개 읍·면 152팀에서 2실, 17과, 2직속기관, 1사업소, 10개 읍·면 148팀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2개 과가 증가하고, 1개 사업소가 감소했으며, 읍·면에서는 4개 팀이 줄었다.

주요변경 사항은 △신설: 미래전략과, 관광진흥과, 문화체육과, 투자정책팀, 농기계팀, 관광기획팀, 공원녹지팀, 환경시설 2팀 △명칭변경: 농정축산실(농업정책과), 행복민원과(민원봉사실), 산림자원과(산림축산과), 통신관제팀(통신팀), 문화유산팀(문화재팀), 농촌자원팀(생활자원팀), 농촌산업팀(농촌활력팀), 스마트농업팀(과학영농팀), 법무규제팀(법무규제혁신팀) △폐지: 공공시설사업소, 운곡·대치·목면·청남·장평·화성·비봉면 등 7개면 민원팀 △통합: 중대재해예방팀(중대재해예방팀+특사경지원팀) 등이다.

조직개편의 특징으로는 농업군의 위상을 높이고 행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정책과와 산림축산과에서 축산 관련 팀이 통합돼 농정축산실로 변경, 부서 위치가 격상됐다. 또한 청양지역 지리적인 특성상 산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관련 임산물 산업이 확대되고 있어 산림자원과가 신설됐다. 산림자원과는 향후 군이 추진하는 어린이 숲 조성, 공원 관리,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침에서 비롯됐다.

반면 공공시설사업소는 폐지돼 관련 부서 업무팀이 문화체육과 등 유관 부서로 분산 배치됐다. 해당 부서 폐지는 관광 및 체육시설물 등 관리·이용 및 유관 업무가 이원화돼 효율성이 낮다는 것이 원인이 됐다. 또 해당 부서의 관리 및 이용 발전 방향을 더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의의를 뒀다.

청양읍, 정산면, 남양면 등 3개 읍·면을 제외한 7개면 민원팀 폐지는 면사무소 정원 조정에 따른 것으로 효율적인 사무분장을 통한 업무 경감에 목적을 뒀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2년차 조직개편은 청양군 지리적 특색과 산업, 업무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인력배정은 기존 정원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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