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 흑토끼의 해가 가고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지난해 청양군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3년 여간 지속됐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지만, 2022년에 이어 지난여름 유례없는 폭우에 물난리를 겪어 많은 군민들이 시름에 잠겼다. 그러나 청양군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군민들,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수해의 상처를 씻고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2024년은 용의 해 중에서도 청룡 즉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다. 또한 청룡은 행운과 자연, 힘, 권력과 존경을 상징한다.
청양에 청룡이 날아오르듯 푸른 용의 기운으로 청양군이 다시 한 번 크게 날아오르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하얀 눈이 쌓인 청양읍 시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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