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 녹각영지 재배 활성화…임가 소득향상 기여
김종연(53, 정산면) 청양군산림조합 이사가 지난 18일 산림조합중앙회(서울 송파)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주최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 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김 이사는 정산면 마치리에서 전통 표고농사에 전념해 정통 임업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원목버섯 재배에서 배지 재배로 발 빠르게 전환했다. 그리고 배지를 이용한 녹각영지 재배를 활성화해 군내 임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표고생산자연합회장직에 있을 때 지역 농가 여건에 맞는 경영컨설팅교육으로 청양표고 품질과 브랜드 향상에 노력한 공도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후보 선발 과정을 거쳤으며 후보는 스마트 임업 기술을 도입해 버섯을 재배하거나 대추를 명품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등 임업 선진화에 기여한 임업인 21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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