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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년 지원정책 담긴 내년 실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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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년 지원정책 담긴 내년 실행계획 확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2.26 11:16
  • 호수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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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립·생활안정·복지증진 등 6대 분야 62개 사업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 보고회를 열고 청년들의 권리 증진과 경제자립, 생활 안정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알렸다.
내년은 청년의 해 선포 4년 차로 ‘청년의 삶이 꽃이 되는 청양’이라는 주제 아래 청년층의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6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경제자립 분야는 △청년 일자리 △청년수당 △청년 취업지원수당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와 혁신기업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창업 열기를 높힐 방침이다.

또 생활 안정과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 주택(셰어하우스) 20호를 신규 조성하고 기존 공유 주택 확대 운영, 월세 특별지원, 도립대 기숙사비 지원, 군내 기업체 근로자 월세 지원을 통한 주거 안전망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34억 원 증가한 285억 원이며, 스마트 농업과 관련된 예산이 증가했다.

이종필 부군수는 “청양군이 유지되려면 청년이 있어야하고, 이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군도 청년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청년의 기준 연령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이며, 올해 11월 말 기준 청년인구는 6287명으로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청춘거리 시설물을 일원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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