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활동가 양성비를 지원하는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동가 9명이 청양에 정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청양군 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사회적경제 활동가 10명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청양군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2023년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기반 조성사업’은 2022년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군 지역활성화재단과 연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년간 사회경제 활동가 양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가들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지역 공동체 조직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을 수행했다.
해당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활동가 10명 육성 및 창업 활동을 지원했으며 외지 청년 4명이 청양군에 정착했고, 사업 종료 후 10명 중 9명이 청양에 정착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돈곤 군수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 해 동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활동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군과 지역활성화재단은 외부인력 유입과 청년인력의 역량강화 및 관내 사회적경제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