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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고 살리기 주민들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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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고 살리기 주민들 성명서 발표
  • 김명숙
  • 승인 2001.12.17 00:00
  • 호수 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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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4개면 지역주민들이 지난 12일 ‘청양중심지역 인문고 설립건에 대하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청양정산고 살리기에 나섰다.

‘청양정산고등학교를 사랑하는 4개면 주민일동’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정산고는 이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노력하여 명문고 문턱에 와 있었는데 읍내에 인문고가 신설되면 오히려 후퇴한다는 논리로 청양읍내의 인문고 설립에 반대”한다며 “정작 청양지역에 상존하는 교육현안의 문제는 청양중심지역내 인문고 설립이 아니라 청양농공고와 청양여자정보고의 균형적인 발전과 실업계 학교로서의 위상 강화,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육성 발전 등 진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진정한 청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이상 ‘중심지역’ ‘주변지역’을 말하는 논리를 중지하고 지역내의 각 고등학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하며 타지역으로 눈을 돌렸던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본군내 잔류와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은 명문고 건설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단위 학교의 과감하고 용기 있는 노력으로 열악하고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지역주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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