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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선생의 ‘그리운 강남’ 편곡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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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선생의 ‘그리운 강남’ 편곡 초연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2.26 11:00
  • 호수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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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품앗이 어얼쑤 제5회 푸른밤 음악회 개최

청양 지역에서 함께 나누고 생활하는, 더불어 더함의 문화를 실천해 가고 있는 ‘문화품앗이 어얼쑤(Ear-thu, 대표 황성은)’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푸른밤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17년 주민참여의 지역문화와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건강한 우리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문화품앗이 어얼쑤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청양문화원 초대원장인 권병홍 선생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5회 푸른밤 음악회는 권병홍 원장의 청양문화운동 정신 계승과 함께 우리나라 음악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청양출신의 작곡가 안기영 선생의 작품을 기리기 위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청양문화원 향토문화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안기영 선생의 대표적인 작품 ‘그리운 강남’을 (사)한국코다이협회 이사장인 이영조 교수가 독창과 합창곡으로 편곡한 ‘정이월 다가고’라는 제목으로 초연됐다.
이날 독창은 전영미 소프라노가, 합창곡은 청양군립합창단이 불렀다.
이밖에도 모두모여 윈드오케스트라, 하모니카연합, 너와나의 우쿨렐레, 베이스 이병민, 연합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문화품앗이 어얼쑤 황성은 대표는 “우리나라 음악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우리 청양출신으로 지역에서 기억해야할 안기영 선생을 기리고 더 알리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안기영 선생의 작품을 편곡한 곡을 이번 음악회에서 초연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회 푸른밤 음악회는 청양문화원과 권병홍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청신여중과 충남 서부장애인복지관이 협조해 문화품앗이 어얼쑤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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