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게 됐다.
행안부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에 대해 결산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제도로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 26개 보조지표를 이용해 평가한다.

군은 건전성과 계획성 분야 중 △통합재정수지 △관리채무 △세수 오차 △이·불용액 비율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하고 지난해보다 개선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전하고 계획적으로 재정을 운용한 결과”라며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내년에는 건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안정적인 군정을 꾸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2020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