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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업 노·사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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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업 노·사 한마음대회 개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2.18 12:00
  • 호수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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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와 사업주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

청양군기업인협의회(회장 정한수, 이하 기업인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청양군 기업 노사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영 도중소기업연합회장과 시·군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군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도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진석 국회의원 등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군내 14개 기업 모범근로자가 청양군수상을 받았다.

행사는 김종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기념식과 2부 노사화합 한마당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수 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표창, 내·외빈 인사로 진행됐고, 2부는 초청가수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최고 기업인상’은 성광산업㈜ 이항복 대표, ㈜한울 백창기 대표, 신기산업㈜ 김동복 대표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임점수(SM인더스트리㈜) 씨 외 13명은 모범근로자로 선정돼 군수상을 받았고, ㈜태평이앤지 이산수 대표 외 4개 업체 대표에게는 국회의원상이 수여됐다.

기업인협의회는 또 장애인 권인신장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청양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민우)와 늘청춘회(회장 이유훈)에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한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지역에서는 수해로 많은 주민들이 아픔을 겪었고, 기업인협의회도 성금 3600만 원을 모아 기탁했다”며 “코로나19란 어두운 터널을 지나 경기가 회복되길 기대했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경기는 침체되고 기업 또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정세는 불안정하고 불황을 겪고 있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간 이해와 화합이 필요하다”며 “오늘은 모두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맘껏 즐기고 소리 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에서 “상공회의소는 오랜 세월 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과 문제를 파악해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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