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김종춘)은 지난 11일 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면내 이·반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반장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면사무소 직원의 군정 및 면정 주요현안 보고로 시작됐다.

특히 면정보고에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자연적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위기가 강조됐고, 어려운 인구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비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현황 △집중 성금모금 기간 운영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등 정책과 사업 홍보에 이·반장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윤경호 이장협의회장은 “오랜만에 마을 이장과 반장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모두가 지역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주민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고장이 되도록 솔선수범하자”고 말했다.

김종춘 면장은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시는 이·반장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해 달라”고 전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