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학생들…연간 장학금 1200만원 전달
시민단체 ‘더불어 가는 세상, 함께 하는 사람들’(이사장 한광석, 이하 더 함께)이 지난 11일 청양읍 1974 부뚜막에서 연말 총회를 열고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회계감사를 보고했다.
서홍식 사무국장은 “청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분기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군내 초중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추천받아 회칙에 맞게 장학생을 선정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석 이사장은 “단체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단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함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현재까지 장학금을 포함, 약 1200만 원을 후원·기부했으며 회원들은 매달 1만 원에서 10만 원을 후원하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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