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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중심 되는 마을만들기 대화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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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중심 되는 마을만들기 대화마당 개최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2.18 11:45
  • 호수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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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실질적인 문제 해소 위한 공동학습의 장

읍면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청양군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지난 11일 장평면 다목적센터에서 열렸다.
대화마당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마련한 주민 공동학습의 장이자 정보공유를 위한 자리로 매년 총 3회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실무적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고 있다.

올해 1회 차는 ‘마을교육공동체’란 주제로 읍면거점시설과 마을학교를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2회 차는 ‘마을의 약속만들기, 마을자치규약’에 대해 분임별로 핵심 논법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대화마당은 세 번째 자리로 ‘주민 중심 마을만들기 대화 마당’을 열고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촌 마을 교통, 우리에게도 이동할 권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옥천면 거점 활성화와 순환버스 사례 강의 △청양군 농촌 교통 모델 ‘행복택시’ 설명 △분과별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과 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필요성과 행복택시 이용 현황,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농촌 지역 마을교통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김승룡 회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사회가 겪는 어려움 중에 이동권 제약이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린다”며 “대화 마당에서 제기된 의견이 주민 이동권 확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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