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청양군향우회(회장 윤종훈, 이하 재경향우회)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피에스타 귀족 웨딩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와 충남도 시·군 향우회장, 유병권 명예군수, 홍광표 원로회 부의장(골프회장)과 원로회원, 윤종사 청남명예면장, 이만우 자문위원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양에서도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의장, 임호빈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행사는 조호영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 향우회기 입장, 원로 회원 감사선물 전달, 모범 향우 표창, 내외빈 인사, 축하케이크 절단,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경향우회는 지난 7월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고향주민을 위해 성금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 청양군으로부터 수해복구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모범향우는 향우회 발전과 회원화합에 기여한 유종훈 회장, 표주희, 윤금진, 이철규 등 임원진과 회원이 선정돼 각각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윤종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유례없는 폭우로 고향인 청양이 수해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재경향우회도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이 성금을 모으고 물품을 지원하는 등 아픔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주민들이 협동하고 피해복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서 청양인으로 긍지를 가졌다”며 “재경향우회도 회원들이 화합하고 노력해 고향은 물론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삼 충청중앙회 총재는 “원로를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재경청양군향우회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격려했고, 김돈곤 군수는 “청양지역 수해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재경향우회에 감사하고, 군도 지역발전을 힘을 쏟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