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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노인복지관, ‘청양청춘TV 청청정보통 방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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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노인복지관, ‘청양청춘TV 청청정보통 방송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2.11 11:30
  • 호수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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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언론지원연합사업 시니어유튜브 양성교육 일정 마무리

청양신문사(대표 김근환)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4일 청양시네마에서 ‘청양청춘TV 청청정보통 방송제’를 열고 한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두 기관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언론지원연합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마지막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모사업 주제는 ‘우리 동네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립니다. 시니어 유튜버가 나타났다! 청양청춘TV 청청정보통’으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참여자는 노인복지관 회원 중 희망자를 신청 받았고, 전문가 지도를 통해 정보생산 주체자로 역량을 키웠다.

전문교육은 아나운서와 기자활동을 위한 스피치교육, 유튜브 촬영 및 편집을 위한 영상촬영 및 편집교육,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한 실습이 이뤄졌다. 참여자는 사업기간 내에 지역 행사와 이슈를 자체 뉴스로 제작, 4회 이상 노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두 기관은 또 유튜브와 자체방송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전국 우수 노인복지관과 시설을 방문하고, 청양신문 지면에 기획보도하면서 사업 성과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도 했다.

이번 방송제는 올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에게 자신감과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고, 참여자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는 사업 참여자가 직접 사회를 보고 자신들이 제작한 뉴스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전반을 맡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광제 씨는 “뉴스 영상제작 시 아나운서를 맡아 처음에는 떨리고 부담이 컸지만 결과물이 나오고는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됐다. 무엇보다 시청자와 주변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금 더 부드럽고 온화하게 시청자를 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희순 씨는 “시니어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자의 역할과 직업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노년에 새로운 삶과 경험을 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 됐고, 내년에도 관련사업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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