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거동불편 복지사각 노인 나들이 편의 도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는 지난 5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여가 탐방’을 군내 소외계층 거동불편 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노인들의 이동과 활동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 10명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몸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노인들의 사회적, 문화적 소외감을 덜어주고 삶에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탐방일정은 보령시 죽도 바닷가 산책과 개화공원 내 온실시설인 허브랜드, 모산조형미술관 방문, 족욕 서비스 시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정산면 참여자 A씨는 “보통 여행이 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 탐방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은 물론 미술관과 예쁜 카페를 구경하면서 즐거웠다. 마음이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미자 자원봉사자는 “오늘 하루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시고 행복한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보람이 큰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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