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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상달 지장재일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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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상달 지장재일 법회’ 봉행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3.12.11 11:25
  • 호수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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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각스님, 육바라 정진…공덕 쌓아 참된 불자되자

운곡면 후덕리 영산정사(영산암, 주지 보현)는 지난달 30일 지장재일(음력 18일)에 ‘상달 운받이 기도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에는 창건주 돈각스님과 회주 무애스님, 주지 보현스님, 자명스님, 낙운스님과 함께 많은 불자들이 참석했다.

불자들은 이틀 동안 진행된 법회를 통해 잠시나마 속세에서 벗어나 불공을 올렸고 사찰 위쪽 큰 소나무 앞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이어 대광보전 앞에서는 천제가 봉행됐으며 불자들은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염원했다.

다음날 영가천도제(조상제) 때는 부모와 형제의 극락왕생도 빌었고, 무애스님은 법문을 통해 ‘육바라밀’을 설파했다. 바라밀은 바라밀다의 준말로, 생사의 고해를 건너 열반의 피안에 이르기 위해 닦아야 할 여섯 가지 실천덕목(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이다.

창건주 돈각 스님은 “불자님들은 늘 육바라밀을 정진해 그 쌓인 공덕으로 탁한 기운을 물리치고 참된 불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모든 불자들이 기운을 받아 늘 건강하고 염원하던 일들이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산정사는 매월 음력 18일마다 지장재일 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 포교원(02-2274-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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