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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연’ 정기공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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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연’ 정기공연 열어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12.11 10:21
  • 호수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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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창작극 ‘노을너머’ 선봬

지역민으로 구성된 극단 ‘청연(회장 이광현)’이 지난 2일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창작극 ‘노을너머’를 선보였다.
연극은 이혼한 중년 부부가 이별 여행을 떠나온 여행지에서 신혼부부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가족 간 허물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창작극으로 조재민 씨가 작품을 쓰고 총 연출을 맡았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연극을 준비해 무대를 선보인 배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청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도은 학생이 딸 민아 역할로 특별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무대가 됐다.

이광현 회장은 “연극 모임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다. 청연의 회원들은 순수한 아마추어로 연극에 대한 열정을 갖고 내가 모르는 나를 찾아보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참여한 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서로의 따뜻한 마음으로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청연’은 2019년 창단해 충남문화재단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사업과 청양군 소액 동아리에 참여했으며, ‘청양의 인연-청양에 살리라’, ‘아기 돼지 삼형제’, ‘꽃병’, ‘청연’, ‘몽생몽사’ 등의 작품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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