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회‧칠갑사진회 전시와 12개 동아리한마당 열려
청양문화원(원장 임호빈)이 다채로운 동아리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동아리한마당과 연합전시회를 열고 군민들에게 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청양군서우회(회장 복승수)청양칠갑사진회(회장 엄양호)의 연합전시회가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지난 8일 지역 기관장과 문화회원의 축하 속에 개막했으며, 동아리 회원들과 군민들이 함께했다.
서우회는 취산 노인호 선생의 작품 ‘관휴 시’ 등 묵향 가득한 회원 45명의 60여 작품을, 칠갑사진회는 ‘홍매화’ 등 회원 10여 명의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21점을 선보였다.
이어 같은 날 소공연장에서는 동아리 한마당이 펼쳐졌다. 동아리 12개 팀의 합동발표회에서는 시낭송동아리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정진설)’ 낭송을 시작으로 소리사랑예술단, 펀드럼, 늘푸른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임호빈 원장은 “일 년 동안 정성을 들여 노력하고 준비해주신 문화원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 여러분이 이 자리를 계기로 예술의 향취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 앞으로도 삶의 문화 여유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