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교사와 상황별 영어 말하기 활동
미당초등학교(교장 정이경)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평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미당초는 인근 타 지역에 비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일주일에 두 번 오는 순회 원어민교사가 영어교육의 전부이다.
첫째 날은 교통안전교육, 캐릭터 개발 활동, 스포츠 활동이 있었다. 이튿날은 영어로 생각 표현하기, 영어 기억하기게임,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캠프파이어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은 영어 O/X 퀴즈, 그룹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정이경 교장은 “이번 캠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2박 3일간의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 능력과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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