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꿈나무 양성과 동호인 친목도모 앞장
청양군바둑협회(회장 송찬의)가 지난달 25일 청양군바둑협회 사무실에서 ‘2023 청양군수배 바둑대회’를 열고 동호인간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대회는 청양군바둑협회 주최·주관, 청양군·청양군의회·청양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역 초등학생과 동호인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초등부, 갑(1~2급)·을(3~4급)·병(5급 이하)조로 나눠 동호인들 간 실력을 겨뤘으며, 조별, 기력기준 접바둑, 조별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둑협회는 바둑TV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효곤 프로기사를 친선 대국 및 지도 전문가로 초빙, 대회 참가자들의 견문확대에 도움을 줬다.
대회 결과 △갑조 우승 최광묵, 준우승 정인희, 3위 이상용 △을조 우승 이광섭, 준우승 이재후, 3위 정찬문 △병조 우승 전복남, 준우승 김석철, 3위 배병무 △초등부 우승 김승빈, 준우승 신홍준, 공동3위를 이온유·이도윤 학생이 차지했다.
송찬의 회장은 “청양군바둑협회는 군내 바둑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를 열고 있고, 어린 꿈나무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협회는 내년이 창립 45주년을 맞는 만큼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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