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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2045 탄소중립 실천 및 확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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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2045 탄소중립 실천 및 확산대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2.04 11:27
  • 호수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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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 위기감 갖고 대처 필요

지난달 2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45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 및 확산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주민과 학생,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참석해 ‘탄소중립 그린 청양’을 조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도내 15개 시·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결의행사를 이어받기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청양군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향에 대한 영상소개 △그린 리더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7개 공공기관 업무협약 △군민과 함께하는 실천 다짐 공연(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행사장 주위에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전시 부스 9곳이 운영됐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자연 재난이 많지 않았던 충남과 청양에서 2년 연속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며 “청양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 속했지만, 이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업무 협약식에서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김돈곤 군수, 김상율 경찰서장, 진기성 교육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용만 소방서장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에 적극 협력하고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한편 군은 탈 탄소 사회 전환과 2025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환경교육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구체적인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광범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과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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