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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주민자치회, 이불빨래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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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주민자치회, 이불빨래방 운영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3.11.27 20:14
  • 호수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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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지정 요일에 따라 누구나 사용 가능

비봉면주민자치회(회장 박성원)가 면민 복지와 편의제공 차원에서 이불빨래방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반가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비봉면 이불빨래방은 마을별 지정 요일에 따라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빨래방에는 세탁과 건조를 위한 설비가 갖춰져 있고, 기기작동 등에 서툰 노약자 등을 위해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조(1일 2명)를 편성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겨울철 이불세탁이 어려운 가정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혜택제공 폭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면민 누구나 가능하도록 넓혀 면민복지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들은 세탁을 하는 동안 면사무소를 방문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소통과 교류도 가능해 지역사회 화합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박성원 회장은 “주민들이 눅눅한 이불이 세탁·건조 후 뽀송뽀송해진 것에 기뻐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빨래방이 소소한 이야기부터 정보를 나누는 사랑방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종춘 면장은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에 귀 기울여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특색사업을 발굴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고, 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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