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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주민자치 함께 한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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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주민자치 함께 한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1.27 16:50
  • 호수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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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발전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

제7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이 지난 23일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15개 시·군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은 시군 간 교류활성화 및 주민자치 우수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본식에 앞서 장평면주민자치센터 두레농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했다.
또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비봉면주민자치회 박성원 회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 도민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1부 정책마당에서는 청양군 대치면주민자치회의 ‘대치면주민자치회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우수정책 사례를 발표하는 등 5개 시군이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경연 결과, 논산 연무읍주민자치회가 ‘청소년 주민자치회, 우리 함께 미래를 그려요’를 주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아산 신창면주민자치회의 ‘주민의 두드림, 열린 자치로의 한걸음’과 당진 고대면 주민자치회의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돌봄체계 모델 구축’이, 장려상은 천안 수신면주민자치회, 청양 대치면주민자치회가 각각 수상했다.

또 2부 참여마당에서는 청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과 장평면주민자치센터 두레농악 등 8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8개 팀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각 시군 전시부스와 청양군 읍면 전시체험 부스가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마을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주민자치이며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나가는 활동”이라며 “이웃 간 반목과 갈등 없이 화합하고 웃으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한율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달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74%인 156개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도는 전국 평균인 41.3%를 훌쩍 뛰어넘는 주민자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우리 도가 ‘힘쎈충남’에 걸맞은 주민자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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