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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물드는 가을, 시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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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물드는 가을, 시에 물들다’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11.27 16:45
  • 호수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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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낭송회, 시낭송의 밤 행사 열어

깊어가는 가을에 한편의 시와 음악으로 물드는 감동의 자리가 마련됐다.
청양시낭송회(회장 정진설)가 주관한 ‘청양 시낭송의 밤’이 지난 23일 해밀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정민 한국공연문화예술원 공주·청양지부장의 사회와 공연으로 시작했다. 임 지부장은 바닥에 앉아 지난 세월을 추억하는 연기를 펼치며 장시하의 시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를 낭송해 시의 감동을 더했다. 이어 정진설 회장의 ‘아버지의 눈물(이채)’을 비롯해 10명의 회원이 준비한 시 낭송이 펼쳐졌다.

시 낭송 외에도 오카리나,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가 무대를 채웠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시화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정진설 회장은 “산과 들이 단풍과 국화향기에 물드는 가을을 맞아 시에 물드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시 한 구절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시낭송회에는 5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문학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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