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회장 김도수)는 지난 17일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23 인덕장(人德章) 시상식’을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인덕장은 인과 덕을 베풀면서 지역사회의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위해 살아온 주민을 치하하는 상으로 읍·면 별로 한 명씩 10명의 주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김현백(청양읍), 홍인완(운곡면), 최재일(대치면), 박수환(정산면), 윤범수(목면), 윤정근(청남면), 윤종연(장평면), 이상복(남양면), 조종준(화성면), 박상기(비봉면) 등이며, 암흑기인 일제 강점기와 동족상쟁의 6.25 전쟁을 겪으면서도 각고의 정신으로 헌신해 국난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진 마음으로 크게 덕을 베푼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도수 회장은 “수상자분들의 올곧은 정신과 후덕한 인품으로 도덕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지금처럼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도덕덕 가치를 위해 충남정신운동 계승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충남정신운동 군협의회는 충남 5대 정신 홍보에 중점을 두고 인덕장 시상, 정신문화 확산을 위한 방문 교실 운영, 건전 생활 캠페인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양승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