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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예미지 공동주택 12월 중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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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예미지 공동주택 12월 중순 착공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1.20 16:56
  • 호수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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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182세대 분양…원자재 등 물가상승에 지연

청양읍 읍내리(308-4) 일원에 들어서는 금성백조 예미지 공동주택이 부지매입 3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는 금성백조 예미지(이하 금성백조)가 청양군에 착공일정을 알려 와서다.

금성백조는 2021년 7월 청양읍 읍내리 일원에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건설비용 등이 상승하면서 당초 2022년 10월로 예정됐던 아파트 분양이 연기됐다.

여기에 국내 분양경기가 악화되고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 승인과 일부 변경이 진행되면서 착공시기도 미뤄졌다.
금성백조는 건설경기가 코로나19 발생 때보다 나아지면서 공동주택 건립에 나서게 됐다.

공공주택은 올 12월 중순 착공에 들어가 34개월 후인 2026년 9월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규모는 연면적 2만 9338㎡에 최고 27층 건물 2동으로 182세대(84㎡ 156세대, 99㎡ 2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강화됐던 시점보다 나아져 청양읍 공동주택 신축을 위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착공 시기는 12월 중순 경으로 별도의 기공행사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양 시기는 2024년 상반기로 생각하고 있고, 가격은 인접지역인 공주, 홍성, 보령 등의 아파트분양가격을 참고해 정해질 것”이라며 “현재 사업진행을 위해 현장소장과 인력을 확보한 상태로 겨울기간에는 토목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청양읍 읍내리 공동주택 신축과 함께 대치면 일원에 조성되는 골프장도 건설한다. 골프장 규모는 주정리 산44-1번지 일원 131만 718㎡(약 39만 6000평)로 골프코스 27홀, 클럽하우스와 숙박동 등이 들어서며 전체 면적 97%에 대한 매입이 마무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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