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도서관, 큰 글자 책 보급지원
청양도서관(관장 김도연)은 노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자책을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반가움을 사고 있다.
청양도서관은 이용자가 시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용 서가를 마련해 큰 글자 책 총 538권을 보유하고 있다.
큰 글자 책은 책의 내용은 같지만 일반 도서에 비해 크기와 활자(글자 크기 16포인트)가 커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도 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청양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추진하는 ‘2023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해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외 큰 글자 책 25권을 지원받는 등 지역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도연 관장은 “눈이 불편해 독서에 흥미를 잃었던 어르신, 저시력자도 큰 글자 책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양도서관은 큰 글자책을 꾸준히 비치해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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