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청양학생회연합(중등)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파주와 과천 일원에서 창의인성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배움자리 1일차에는 항일역사체험관 ‘역사 속 저항시인들’과 국립현대미술관 ‘이신자, 실로 그리다’ 등을 관람하고 학생참여예산제, 창의인성 함양 등에 대한 정책 협의도 진행했다.

이튿날은 임진각 평화누리에 있는 평화곤돌라를 타고 갤러리 그리브스 관람과 비무장지대(DMZ) 생태환경을 관찰한 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박물관과 공방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했다.

청양학생회연합회 학생회장은 “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를 보면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깨달았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기성 교육장은 “청양학생회연합 학생들이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올바른 역사통일의식과 창의인성 함양에 더욱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청양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승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