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하는 학교 공개의 날 운영
합천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지난 21일 ‘학교 공개의 날’을 열고 학교를 개방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기기에 앞서 도서실에 모인 학부모들은 교장선생님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초등·유치원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충남형 혁신학교 3년차를 맞은 합천초가 추진 중인 특색교육 활동인 학생 주도형 동아리 ‘꿈빛 동아리’, 무학년제 수학 학습 ‘같이 걷자, 수학 오름길!’, 전문적 교사학습 공동체를 통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화성마을학교 운영 성과 등을 들었다.
또한 태권도와 클라이밍 시설을 갖춘 체육관인 모듬내관과 샛별관, 각 학년 교실, 컴퓨터실, 과학실, 학생자치회실, 놀이시설(친환경 놀이터, 트램폴린), 유치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학교에 방문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운동장과 체육관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와 깡통열차를 체험하며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부모회는 이번 학교 공개의 날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여 천연 핸드크림 만들기 체험과 떡볶이, 음료, 솜사탕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합천초에 방문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최명숙 교장은 “이번 학교 공개의 날을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활동을 알릴뿐더러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학교일에 발 벗고 나서준 학부모회와 열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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