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위해 기부
동영중학교(교장 강준기) 학생들은 지난 25일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가꾼 포도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취약계층 생계 지원비로 군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청양포도공주농원에 방문해 비료 주기, 순 따주기, 봉지 씌우기 등 직접 포도를 가꿨고 지난 14일 군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에서 열린 ‘비건 페스타’ 장터에 참여해 포도를 판매, 1년간의 농촌 체험을 마무리했다.
판매를 마친 후 동영중 학생회는 자체적인 회의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군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직접 가꾼 포도가 열매 맺었을 때의 즐거움과 판매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준기 교장은“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판매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포도 재배 활동이 동영중의 특색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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