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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로당 특화사업 성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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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로당 특화사업 성과발표회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10.30 16:50
  • 호수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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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두드리는 어르신이 행복한 청양

다듬이마을협동조합(대표 강경례)과 대한노인회청양지회(회장 전석호), 청양군국악협회(지부장 박해춘)는 지난 26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3년 경로당 특화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두드리Go, 백세Go 어르신이 행복한 청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응원했다.

발표회에 앞서 다듬이 난타가 경로당특화사업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충남도청 이승헌·김옥선 사무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다듬이 마을협동조합은 그동안의 공연비를 모아 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무대는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의 미니가야금과 다듬이난타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10개 마을회관(비봉면 녹평·장재리, 남양면 금정·봉암·대봉리, 화성면 장계·용당·화암리, 운곡면 위라리, 대치면 수석리)에서 준비한 다듬이난타, 북난타, 사물놀이 공연이 열렸다.

무대에 오른 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무대 아래에서는 다른 마을회관에서 준비한 공연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고 응원하며 따듯한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듬이마을협동조합 강경례 대표는 “어머니들의 일거리였던 다듬이가 이제는 함께 두드리며 행복하게 나이 드는 문화놀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다듬이 난타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널리 알려져 전국각지에서 견학을 오는 만큼 청양을 알리는 전국적인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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