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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도립대 ‘고향 올래’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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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도립대 ‘고향 올래’ 사업 업무협약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0.30 16:48
  • 호수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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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옛 학생식당에 로컬크리에이터 베이스캠프 조성

청양군과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베이스캠프 조성에 손을 맞잡았다.
청양군과 충남도립대(총장 김용찬)는 지난 24일 도립대학교 소통공감실에서 행정안전부 ‘고향 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체류·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군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근거지(베이스캠프) 조성’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해 지난 8월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군은 사업비 9억 5000만 원으로 충남도립대의 옛 학생 식당을 2024년 1분기까지 지역 가치 창출가들의 거점 공간으로 개축해 창작실과 스튜디오, 교육실, 작업자 아이디어 공유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군과 도립대의 지역 가치 창출가 주 육성 분야는 △스마트팜(2024년 충남도립대 스마트팜 학과 신설) △미디어 △문화예술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을 진행한 사례는 청양 최초”라며 “고령화 인구가 38%에 이르는 청양군의 인구 5만 자족도시는 꿈같은 이야기 일수 있으나 미래 비전을 크게 갖고 목표를 향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동인구를 늘리고, 지역의 사람을 키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립대 김용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과 공동의 비전을 추구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문화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창업 및 지역 예술, 창작 활동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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