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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내 사회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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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내 사회복지관 개관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0.30 15:54
  • 호수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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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형 통합돌봄 선도사례 시동

청양읍 교월리 고령자복지주택 내 입주자와 방문하는 군민들의 건강과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관이 지난 25일 개관했다.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자체 사업, 통합 재가 사업을 추진하며 운영지원팀, 사례관리팀, 서비스지원팀, 건강증진팀, 통합재가팀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군은 원활한 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해 통합돌봄센터를 구축했으며 통합돌봄센터는 돌봄서비스와 보건의료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행정지원센터와 사회복지관, 상담실, 프로그램실, 정보실을 배치해 복지서비스 상담과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2층에서는 작업치료실과 건강상담실, 재택 의료센터, 재활운동실,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건강관리 서비스와 인지 개선, 재활 운동 프로그램 등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통합재가센터를 통해서는 장기 요양 등급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보호와 단기 보호, 방문요양을 추진한다.

3층과 4층에는 개인 침실과 화장실, 공용 주방, 거실, 샤워실 등을 갖춘 임시거주 주택(셰어하우스)이 있으며 경증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자가 입주해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과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우리 지역에 맞는 청양만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청양형 통합돌봄 체계가 전국의 모델이 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며 “고령 친화성을 강화하기 위해 멈춤 없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은퇴 후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최초 주거와 보건의료, 돌봄이 결합된 청양형 통합돌봄 시스템은 2019년 5월 공모에 선정된 이후 조직개편을 통한 추진부서를 신설하고 민관협의체 구성, 서비스를 확충해 나갔다.
이후 2021년 4월 청양읍 교월리에 고령자복지주택 착공에 들어가 사회복지시설과 고령자 복지주택 127세대 규모로 지난 9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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