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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협의회, ‘0칼로리 비건 페스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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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협의회, ‘0칼로리 비건 페스타’ 축제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10.23 14:46
  • 호수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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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맛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 거둬

청양관광두레협의회는 지난 14일 청양군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구 고추문화마을)에서 ‘0칼로리 비건 페스타’를 열었다.
비건(Vegan)은 채식주의의 일종으로 단순히 채식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및 환경을 생각해 관련 제품 또한 사용하지 않는 생활 방식이다.
행사에는 △채식, 비건·생태 체험부스 △교육 프로그램 △채식 요리시연 △싱잉볼 명상 체험 △생태·비건 전문가의 ‘세상을 바꾸는 15분’ 강연 △문화예술 공연 △환경 캠페인 등이 운영됐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농산물 비누 만들기(이플아토), 전통주 소믈리에(향온), 블렌딩 티(茶) 클래스(로컬몬스터), 토종 농산물 교육(이원호), 비건 향낭 만들기(채식평화연대) 등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동물성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다채로운 비건요리을 경험하고 환경과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양 맛 축제’와 연계해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청양 맛 축제는 군이 추진 중인 공동체특화단지 조성사업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식과 청양’을 주제로 개최, 군내·외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해 청양미식회, 먹거리·체험광장, 공연 등이 마련됐다. 

체험광장은 지속가능한 미식관련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고 연계사업인 신활력플러스사업·사회적경제조직 활동결과물이 전시됐으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은 다듬이난타와 가야금 공연, 다듬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청양관광두레 박영혜 PD는 “비건페스타를 통해 주민 사업체들이 가진 뛰어난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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