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혁신과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수업 나눔
합천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지난 17일 학교공개 주간의 일환으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그동안 합천초 교사들은 주 2회 수요일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두런두런(Do Learn Do Learn)’에 모여 수업 나눔 기회를 마련해왔고 이번 수업 공개의 날을 위해 사전 협의회를 운영했다.
수업 공개에는 전 학년 수업이 공개됐으며, 지역민과 학부모, 군내·외 동료 교사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학년 담임 선생님별로 모여 그간 수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고민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며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는 기회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수업 공개에 참여한 교사는 “청양 지역은 대부분 소규모학교여서 학교 내에서 같은 학년을 맡은 선생님과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지역 내 선생님들의 수업에 참관하고 함께 수업의 변화를 성찰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명숙 교장은 “수업은 학교 교육의 꽃이며 수업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수업이야말로 행복한 수업”이라며 “앞으로 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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