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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공모전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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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공모전 다수 수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0.23 11:25
  • 호수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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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공공디자인공모전서 최우수상 등 받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 일원으로 열린 공모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는 디자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공공디자인공모전은 ‘뿌리 근(根) 근본의 가치를 세우다!’를 주제로 공공공간(환경디자인, 실내건축 등),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서비스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 작품을 출품하면 됐다.

도립대는 건축인테리어학과 이지수, 김대성, 강희원 학생이 창의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태안 추모공원’을 작품명으로 공모했다. 또 양세창, 가은, 김수정 학생은 같은 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지수 학생은 “태안은 전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민간 학살이 많았던 곳”이라며 “역사는 기록되어야 하며, 후손이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추모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고, 편안한 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16회 충남건축문화대전에서는 임완수, 김민재, 안강민, 이주형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용찬 총장은 “건축과 디자인의 조화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학교가 앞장서 모색할 것”이라며 “더 나은 건축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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