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15곳 3000권 전달
애경산업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난 17일 청양군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동우 부회장이 함께했고, 군내 초등학교 12개교와 지역아동센터 3곳 등 모두 15개 시설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필독서 3000권을 전달했다.
두 기업·단체는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도서 기증행사를 갖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기증목적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도서 기증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도서 기증이 우리 군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정산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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