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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기로연 및 경로효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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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기로연 및 경로효친 시상식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10.23 10:55
  • 호수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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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밝고 명랑하게 바꾸는 ‘효심’

청양향교(전교 최종호)는 지난 18일 청양향교 유림회관에서 기로연 및 경로효친 시상식을 열었다.
경로효친사상의 참 뜻을 일깨우고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기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진기성 교육장, 임호빈 문화원장, 지역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위해 열린 잔치로 청양향교는 매년 경로 잔치와 효열상 시상식을 갖는다.

행사는 백지현 총무장의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야금 연주와 전통민요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기념식에는 문묘 향배와 도덕부흥선언문 낭독(이병두 사무국장 장의), 효열 표창 등이 있었고 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오미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즐겼다.   

한편 효열표창은 △군수상 최진미(청양읍)·박찬순(운곡면)·김정아(남양면) △전교상 유동순(대치면)·이종락(화성면)·이정미(비봉면) 씨가 받았으며, 유림 화합과 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 표창은 △성균관장상 문명근 장의 △충남향교재단이사장상 박화준 장의에게 전달됐다.

최종호 전교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은 우리사회를 밝고 명랑하게 바꾸는 지름길”이라며 “예부터 이어오는 유림정신과 효의 실천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향교의 제향과 교육기능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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