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이 하나의 공동체로 상생’
청신여자중학교(교장 김상완)는 지난 19일 청양전통시장 다목적장터에서 ‘2023년 고리섬들 마을축제’를 열고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만나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청신여중은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고리섬들 마을학교를 운영, 주민들은 일과 후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학생들을 지도하는 마을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제에는 그동안 주민들과 학생들이 익혀온 관현악 연주(브라스밴드), 통기타 동아리 공연, 줌바댄스, 밴드 연주 및 노래(로뎀나무), 갈대후리기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청양초 학생들의 댄스 초청공연이 있었다.
또한 학생들과 주민들은 천연삼푸비누 만들기, 목공(찻잔받침)체험, 립밤 만들기, 차방향제 만들기, 과일찰떡 만들기, 청신 바리스타 카페,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상완 교장은 “오늘 행사는 학생들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동안 마을 주민 선생님과 함께한 다양한 영역의 교육활동을 엮어내 결과물을 나누는 자리”라며 “마을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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