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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벼…적기수확·조기건조·저장방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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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벼…적기수확·조기건조·저장방법 중요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3.10.23 10:52
  • 호수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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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속 차는 시기 많은 물, 염화칼슘·붕산 필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수확, 조기건조, 저장관리 방법이 중요하다.
적기 벼 수확은 눈으로 본 경우 90% 이상 누렇게 익었을 때며 이삭이 나온 후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경이 적기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쌀이 푸른색이 많고 광택 없는 쌀이 많아진다. 반면 수확이 늦어지면 쌀에 금이 가고 싸라기가 많이 생겨 품질과 맛이 떨어진다.

벼 수분을 20~26%로 유지하려면 수확 후 8시간 이내, 26% 이상은 4~5시간 이내로 건조해야한다. 쌀밥은 45~50℃로 건조해야 맛이 좋고, 종자용 쌀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해야 발아율이 높다.

특히 건조 시 쌀에 금이 가지 않게 하려면 수분함량이 높은 건조초기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한다. 벼를 저장할 경우 수분 15%, 온도 10~15℃, 상대습도 70~80%를 유지시켜야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가을배추는 속이 차기 시작할 때 10a당 하루 200ℓ의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포기가 작아지고 석회 결핍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수시설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석회나 붕소결핍을 예방하려면 염화칼슘액 0.3%, 붕산 0.2%를 혼합해서 5~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면 생리장해에 효과적이며, 생육이 부진한 밭에는 요소 0.2% 혼합액과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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