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추진한 화합 자리
청송초등학교(교장 명정희)는 지난 6일 청송교육가족 다모임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학교에서 교육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조리해 먹고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화합 축제이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한 학생참여예산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축제 준비는 학생 다모임에서 전교생의 투표로 결정된 계획을 바탕으로 학생자치위원들은 식사 도구와 음식 전달, 장기자랑 준비를 학부모회는 바비큐 재료 구입, 조리, 배식을 맡았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청송초 교육가족은 함께 식사를 한 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협동놀이와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임원을 맡고 있는 학생은 “학생임원들이 계획한 행사에 부모님이 참여해 주셔서 뿌듯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정희 교장은 “이번 어울림 축제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가족이 화합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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