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주민자치회(회장 장건식)는 지난 13일 행복마을터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자치회 활동보고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장건식 회장을 비롯해 읍·면 주민자치회 임원, 김돈곤 군수와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 개회선언, 내빈소개, 개회사 및 축사, 자치회 활동보고, 총회 의제상정, 주민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자치회는 활동보고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모금, 달빛마켓, 불우이웃돕기, 수해복구 봉사활동 평생학습센터 교육프로그램,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선진지 견학, 인생사진관 등 올해 진행된 사업 영상을 전했다.

주민총회 의제는 △독거노인 응급 비상벨 설치 △마을모습 담기 영상제작 △찾아가는 주민소통 운영 △마을회관 식기세척기 설치 △청소년 쉼터 및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발표하고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순위는 독거노인 비상벨 설치며 2위는 마을회관 식기세척기 설치 안건이 많은 표를 받아 내년 주민자치 소액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앞서 청소년 주민자치회 밴드 공연, 노인대학 한국무용 공연과 투표 중에는 정산면 드럼교실 회원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장건식 회장은 “오늘 처음 열린 정산면 주민총회는 주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중한 한표로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정산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청양신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