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도심지 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구연한(10년)이 지난 건물번호판 905개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그동안 낡은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 노출로 탈색되거나 훼손돼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눈에도 잘 띄지 않아 주소 확인이 어렵고 우편물 오배송 등 불편을 끼쳤다.
교체된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음성 안내, 긴급상황 발생 시 112나 119에 문자 발송이 가능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김종용 민원봉사실장은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으로 정확한 위치 파악과 빠른 길 찾기, 정확한 우편 배송 등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유지·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