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군민의 화합과 열정으로 지역 대도약 다짐”
상태바
“군민의 화합과 열정으로 지역 대도약 다짐”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0.16 11:27
  • 호수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2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및 제22회 칠갑문화제 성료
집중호우 수해복구 앞장선 유공 개인·단체 감사패 수여

제62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제22회 칠갑문화제가 지난 7일 백세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10개 읍면 군민과 출향인, 자매결연단체를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풍물 공연, 고유 전통문화 퍼포먼스 입장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읍·면 민속제전, 칠갑가요제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복수에 앞장선 유공자들이 청양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복수에 앞장선 유공자들이 청양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임호빈 문화원장의 군민헌장 낭독에 이어 수해복구 유공자에 대한 군수 감사패가 전달됐다.
군수 감사패는 청남면 주민자치회 이민구 회장, 청남면 왕진1리 이기수 이장, 청양군 자원봉사센터 전재연 사무국장, 서산시 해미면 김춘수 씨 가족이 받았다.

수해복구 유공단체로 육군 제8361-3대대, 청양 예비군지역대,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 청양군숭의청소년수련원 등이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칠갑문화제 읍면별 민속경기 모습.
칠갑문화제 읍면별 민속경기 모습.

김돈곤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7월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군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전국 각지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군민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주셨다”며 “재난을 이겨내고 피해를 견뎌낸 우리 군민들에게 오늘 이 자리가 위로가 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 군민이 결속을 맺고 화합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4년 만에 치러진 제22회 칠갑문화제에서 군민들은 제기차기, 투호, 한궁대회 등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칠갑가요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수 강민주, 박성현의 초청 공연과 더불어 퓨전국악, 사물판굿,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연출했다.
이날 칠갑문화제에서 제기차기 종목 1위는 청양읍, 2위 정산면, 3위 화성면이 차지했으며, 투호 경기는 1위 남양면, 2위 비봉면, 3위 운곡면이 차지했다.

또 한궁 경기 1위는 운곡면, 2위 비봉면, 3위 화성면이, 오재미 넣기 경기는 1위 목면, 2위 장평면, 3위 대치면이 차지했다.
칠갑가요제에서는 굳세어라 금순아를 부른 청양읍 김정희 씨가 1위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운곡면 이정애 씨가 2위, 3위는 영일만 친구를 부튼 화성면 남성우 씨가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