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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충남학생연극축제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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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충남학생연극축제 발표회
  • 양승혜 기자
  • 승인 2023.10.10 11:21
  • 호수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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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부 학생들, 배우와 스텝까지 모든 역할 소화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진기성)은 지난달 2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회 충남학생연극축제 청양군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초등 3팀(장평초, 청송초, 목면초)과 중등 3팀(청신여중, 청양고, 정산고)이 참가, 102명의 학생들이 배우와 스텝으로 활약했다.

오전 공연을 펼친 초등부에서는 장평초등학교 초록별팀이 ‘그날을 기다리며(영웅)’를, 청송초등학교 우아한친구들 팀이 ‘칠갑산 황룡과 호랑이’, 목면초등학교 더불어팀은 ‘온리원’이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후 공연으로는 청신여자중학교 고리섬들 아우성팀이 ‘고리섬들의 전설’을, 정산고등학교 미라클팀은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연기했으며, 이번 발표회의 중심학교 역할을 맡았던 청양고등학교 쇠끼실팀은 ‘몽생몽사’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이번 연극축제에 오른 학생들은 우리 지역 역사 및 향토사, 학교 안팎 이야기, 삶의 희망 등 다양한 주제로 연기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마중물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지도교사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팀이 많았다. 그 만큼 연극축제가 활성화 되었고 학생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하지만 하루 동안 6개 학교의 공연을 몰아서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리허설이 부족하기도 했다”며 “학생 배우들과 관객을 배려해 이틀에 나눠 진행하는 등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진기성 교육장은 “배우에서 스텝까지 모든 역할을 소화해 낸 학생들의 열정과 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극뮤지컬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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