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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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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0.10 11:20
  • 호수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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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기념행사 비용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훈~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후원의 손길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달 27일에는 청양읍 장승리에 살고 있는 강재홍(100세)·배옥희(99세) 부부의 기부가 화제가 됐다.

청양읍 장승리 강재홍 옹(사진 가운데)이 자녀와 함께 지난달 27일 청양군청을 방문하고 100세 기념행사비용을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청양읍 장승리 강재홍 옹(사진 가운데)이 자녀와 함께 지난달 27일 청양군청을 방문하고 100세 기념행사비용을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부부는 자녀 7남매와 함께 100세를 기념하기 위해 모은 200만 원을 선뜻 청양군에 기탁했다.
노부부와 자녀는 “고향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 100세 기념비용을 청양군에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

강재홍·배옥희 부부는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첫째 딸인 강경순 씨도 지난 6월 열린 제20회 청양읍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서도 당첨된 대형냉장고를 소외이웃에게 기탁하기도 했다.

같은 날 청양전기 이충희 대표도 호우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하루 앞선 9월 26일에는 칠갑산사과연구회(회장 이태재)가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청양칠갑산마라톤동호회(회장 양봉규)와 청양군보건의료원 임정민 방문보건팀장이 장학금을 기탁했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애경산업도 군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돕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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