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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주민자치회, ‘추억의 콩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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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주민자치회, ‘추억의 콩쿨대회’ 개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3.10.10 11:19
  • 호수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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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에 살어리랏다’란 주제로 고향사랑 드높여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민과 출향인들이 옛 추억을 이야기하고 정을 나누는 노래자랑이 지난 13일 운곡면사무소 광장에서 펼쳐졌다.
운곡면주민자치회(위원장 명영석)가 주관한 ‘추억의 콩쿨대회’는 ‘운곡에 살어리랏다’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면민은 물론 명절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지역을 찾은 출향인 등 남녀노소 450여 명이 참여했고,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명영석 운곡면주민자치회장(왼쪽)이 콩쿨대회 대상을 차지한 이정애 씨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콩쿨대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라인댄스로 막이 올랐다. 이후 사전 신청을 받은 면내 마을대표가 무대 위에 올라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결과 영양 2리 이정애 씨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대상의 기쁨을 안았고, 최우수상은 추광리 차유빈·최영희·차경호 씨 가족이 ‘아모르파티’란 곡으로 화합된 모습과 흥겨움을 보여줘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김혜련(영양 1리) △장려상 김은섭(모곡리)·유공임(미량2리) △인기상 윤경숙(미량1리)·우종인(후덕리) △베스트커플상을 효제1리 김종열·황철수 씨가 차지했다.

명영석 주민자치회장은 “운곡면주민자치회는 잊혀져가는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매년 ‘추억의 콩쿨대회’를 열고 있고,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해제로 많은 주민과 출향인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면민과 출향인, 기관단체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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