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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집대성 청남면지 발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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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집대성 청남면지 발간 기념식 열려
  • 최운연 기자
  • 승인 2023.10.10 10:56
  • 호수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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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원로와 주민,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 참석

4년에 걸쳐 주민주도로 만들어진 청남면 최초의 면지 발간 기념식이 지난 6일 청남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면지편찬위원회와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청남면지 발간에 기여한 제31대 임승룡 청남면장과 제32대 이성연 전 면장, 김현락 작가가 면지편찬위원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민원봉사실 고장석, 청남면사무소 김희중·박혜림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청남면지편찬위원회 전성근 위원장과 청남면노인회 윤장훈 회장, 청남면지편찬위원회 황의경 위원이 청남면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분회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정성근 청남면지편찬위원장은 “청남면의 역사와 면민들의 삶의 현장을 집대성한 청남면지가 편찬된 것은 유서 깊고 살기 좋은 우리 면을 집중조명한데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는 단순한 향토사라기보다 지난 역사와 전통, 문화를 기록하고 보전하는 일로 미래를 희망으로 가꾸자는 약속이기도 하다. 청남의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면민과 후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청남면 발전에 이바지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면지는 2020년 7월 이장 및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수에게 건의하고 예산을 배정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어 2021년 청남면지 발간 용역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며 청남면지 편찬위원회 구성과 각 분야 조사위원회별 향우회, 마을 이장과 원로 등의 협조를 얻어 기초자료 수집 및 사진촬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원고 157점, 사진 74점, 자료 40점 등 총 272점의 자료가 수집됐으며, 이어 2022년 청남면지 발간 용역 2년차 사업을 통해 각 마을별, 조사위원별 세부자료 수집 및 초안 작성, 2차 마을별 자료집을 제작했다. 2023년 3년차 발간 용역을 통해 원고 작성 및 수교정, 특별 감수 등을 거쳐 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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